제 107 주년 삼일절 기념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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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7 주년 삼일절 기념식 거행

KCCA Admin /  MAR 06, 2026

그날의 기억

토론토 한인회는 2 월 28 일(토) 오전 11 시, 한인회관에서 대한민국 제 107 주년 3·1 절 기념행사를 엄숙히 거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삼일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약 200 여 명의 동포와 각계 귀빈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김예원 씨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국민의례로 시작되었다. 트럼펫 연주자 정이든 씨의 연주에 맞춰 성우 정은희 씨가 ‘국기에 대한 맹세’를 낭독하며 엄숙한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이어 소프라노 김은정 씨와 테너 김기훈 씨의 선도로 참석자 전원이 애국가와 캐나다 국가 ‘오 캐나다(O Canada)’를 제창하였다. 이어 김정희 토론토 한인회장의 기념사가 있었다. 김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삼일운동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자유·평화·연대의 가치를 강조하며, 이를 오늘날 캐나다 사회 속 한인동포 사회의 책임과 역할로 계승해 나갈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김영재 총영사의 기념사도 함께 전해졌으며, 독립선언문 낭독 순서에서는 전 토론토 한인회장강신봉 씨와 국가유공자이형관 씨가 참여해 당시의 결연한 의지를 되새겼다.


3·1 절 기념영상 시청에 이어, 금국향 감독의 전통예술공연협회의 기념 연극 ‘아, 그날이여’, 예멜 합창단의 ‘아리랑’ 및 ‘함성’ 합창이 진행되어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어 독립유공자 후손 김홍규 씨와 박정은 씨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이 울려 퍼지며 참석자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대한독립의 함성을 재현했다. 끝으로 전원이 삼일절 노래를 제창하며 행사의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한인회가 직접 준비한 주먹밥 도시락이 참석자들에게 제공되었다. 1919 년 3·1 운동 당시, 만세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이 간편하게나눠 먹으며 서로를 격려했던 주먹밥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린 것으로, 연대와 희생, 자유를 향한 정신을 함께 기억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았다.

토론토 한인회는 앞으로도 삼일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차세대와 함께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체성을 공유하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 토론토한인회(전화 416-383-0777, 이메일 admin@kccatoronto.ca)